매직아이 박효주 어려웠던 부산 학창시절사진 앨범 같은 시기

배우 박효주가 어려웠던 학창 시절에 대해 고백했다.

지난 21일 방송된 SBS ‘매직아이’에서는 SBS 월화드라마 ‘비밀의 문’에 출연 중인 배우 장현성, 최원영, 김명국, 박효주가 출연했다.

박효주는 이날 지방 축제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며 부산에서 살았던 시절의 일화를 공개했다. 박효주는 “고등학교 때 아버지 사업이 어려워져 지방에 갔다”며 “나에게 첫 인사를 해준 곳이 해운대여고였다”고 밝혔다.

이어 “서울에서는 아파트 단지 앞이 학교였는데 부산에서 동산 위의 하얀 집 같은 학교에 가니까 좋았다”며 “학교 창문으로 바닷가도 보여서 ‘여기서 공부를 어떻게 하지?’라고 생각했다”고 전했다.

박효주는 “서울 오라버니들이 여름에 그렇게 부산을 찾는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박효주는 어려웠던 시절을 아름답게 회상하고 있었다. 그는 “어려운 시절이었지만 힐링도 됐다. 사진 앨범같은 시기였다”고 전했다.

글. 박수정 soverus@tenasia.co.kr
사진제공. SBS ‘매직아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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