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방탄소년단의 후속곡 ‘호르몬 전쟁’의 뮤직비디오가 22일 0시 공개됐다.

뮤직비디오 속 방탄소년단은 찢어진 니트, 헝클어진 머리 그리고 익살스러운 표정으로 자유분방한 매력을 어필한다. 이번 뮤직비디오는 페이크 원테이크 기법(각개의 롱테이크 씬을 자연스럽게 이어붙여 원테이크 처럼 연출한 것)을 활용해 제작했다.

길거리, 광장, 농구장에서 촬영한 각각의 장면을 음악, 안무, 카메라 워크에 맞춰 절묘하게 편집해, 독특한 분위기의 영상을 완성했다. 또한 마지막에 등장하는 농구장 씬에서는 360도 회전 카메라로 안무를 담는 등 방탄소년단의 화려한 퍼포먼스를 보여주기 위해 많은 공을 들였다.

국내 최고의 프로덕션이자 앞선 앨범 ‘노 모어 드림(No More Dream)’과 ‘N.O’ 때 호흡을 맞춘 경험이 있는 ‘쟈니브로스’가 제작을 맡아, 영상의 퀄리티를 높였다.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는 “‘호르몬 전쟁’의 신나는 힙합 비트에 맞춰 쉼 없이 거리를 누비며 촬영했다. 뮤직비디오의 첫 번째 배경이 되는 길거리 씬은 3분이 넘는 롱테이크로 촬영됐다. 춤과 연기, 동선 모두 한 치의 오차도 있어선 안되기 때문에 그 어느 때보다 공을 많이 들였다”라고 밝혔다.

‘호르몬 전쟁’의 뮤직비디오는 방탄소년단의 공식 유투브 채널(http://www.youtube.com/user/BANGTANTV)을 통해 감상 가능하다. 방탄소년단은 오는 23일 Mnet ‘엠카운트다운’을 시작으로 후속곡 활동에 돌입한다.

글. 박수정 soverus@tenasia.co.kr
사진제공. 빅히트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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