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검색어, 이른바 실검은 확실히 오늘날 정보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

인터넷 포털, 검색사이트는 바로 이 ‘실검’으로 대중의 관심사를 실시간으로 반영한다. 그러나 ‘실검’이라는 어휘 자체의 의미는 대중의 관심이 그만큼 시시각각 변한다는 것이기도 하다.

‘실검’에 한 번 등극하려 몸부림치는 이들도 존재하지만, 그 한 번의 ‘실검’ 등극은 바로 1시간 후 또 다른 실검에 묻혀버리는 그런 시대인 것이다. 그렇지만 ‘실검’이 대중의 관심사를 반영한다는 것, 오늘날 대중이 어떤 부분에 열광하는지를 알 수 있는 하나의 지표가 된다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2014년 10월 22일 실시간 검색어의 주인공은 가수 이주노다.

가수 이주노

# 서태지와 아이들, 사이 좋게 실검 장악

가수 이주노가 23세 연하 아내의 셋째 임신 사실을 공개했다.

이주는 23일 방송되는 SBS ‘자기야-백년손님’ 녹화에서 “현재 셋째가 임신중”이라며 “내년 5월 출산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주노는 지난 2012년 아내 박미리 씨와 결혼해서 슬하에 두 자녀를 두고 있다.

이주노 부부의 셋째 임신 소식이 알려지자 이주노는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등극하면서 축하의 관심을 받고 있다. 최근 서태지가 정규 9집을 발표하고 화제를 모으고 있으며, 양현석까지 YG엔터테인먼트의 수장으로 에픽하이, 악동뮤지션 등으로 이슈몰이를 하는 가운데 이주노까지 이슈로 등장하면서 서태지와 아이들이 나란히 실검을 장악해 눈길을 끌고 있다.

TEN COMMNETS, 역시 명불허전인가요? 90년대 가요계를 호령했던 서태지와 아이들이 현재는 서로 다른 곳에 있지만, 비슷한 시기에 이슈가 되다니.. 인연이네요.

글. 박수정 soverus@tenasia.co.kr
사진제공.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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