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황영희가 과거 호텔리어 생활을 했음을 고백했다.
지난 21일 방송된 tvN ‘현장 토크쇼 택시(이하 택시)’에서 최근 종영한 MBC 주말드라마 ‘왔다! 장보리’의 도씨 역을 맡은 배우 황영희와 비단이 역의 배우 김지영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황영희는 과거 서울 남산에 위치한 한 호텔에서 호텔리어로 일했다고 밝혔다. 황영희는 “돈을 벌려고 88년도에 서울 남산에 있는 호텔에서 일을 했다. 정식 직원이었다”며 “사실 들어가기가 쉽지 않은데 영어 발음이 괜찮아서 그랬던 것 같다. 어렸을 때부터 팝송을 좋아해 잘 들었는데 그래서 스피치가 나쁘지 않았던 것 같다”고 말했다.
MC들이 즉석에서 황영희에 영어실력 테스트를 제안했다. 황영희는 MC 오만석의 영어 질문에 능숙한 영어, 프랑스어, 일본어로 답했다. 그러나 콩글리쉬였다. 발음만 현지어 느낌이 나게 한 것일뿐 모두 의미없는 말들이었다. 이에 이영자는 “호텔리어 뽑힐만하다”며 감탄했다.
황영희는 “호텔리어 일이 재밌었다. 재밌는데 지치더라. 1년쯤 하니 의미가 없는 것 같고 지쳐서 1년 만에 그만뒀다. 그러고 부동산 컨설팅을 했다”고 과거를 밝혔다.
글. 박수정 soverus@tenasia.co.kr
사진제공. tvN ‘택시’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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