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공효진
배우 공효진이 연극 ‘리타 길들이기’를 통해 생애 첫 연극에 도전한다.22일 오전 공효진의 소속사 매니지먼트 숲 관계자는 텐아시아에 “공효진이 차기작으로 연극 ‘리타 길들이기’를 선택했다”며 “오는 12월 초 공연에 돌입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관계자에 따르면 공효진의 연극 도전은 앞서 드라마로 호흡을 맞췄던 선배 배우 조재현의 제안으로 시작됐다. 마침 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 종방 이후 차기작을 고르고 있던 공효진은 본래 관심을 두고 있던 연극 출연 제안을 선뜻 받아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공효진은 ‘리타 길들이기’에서 주인공 리타 역을 맡는다. 이 역할은 더블 캐스팅으로 공효진은 두 달간의 공연 중 절반을 소화하게 된다. 공효진과 호흡을 맞출 문학교수 프랭크 역에는 배우 전무송이 캐스팅됐다.
‘리타 길들이기’는 조재현이 대표를 역임한 제작사 수현재컴퍼니가 올리는 작품으로 영국의 유명 극작가 윌리 러셀의 대표작이다. 1980년 로열 세익스피어(Royal Shakespeare)극단이 초연해 숱한 상을 휩쓸고 이후 동명의 영화로도 만들어지며 인기를 끌었다.
글. 김광국 realjuki@tenasia.co.kr
사진제공. 매니지먼트 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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