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태지가 안티 팬에 대한 심정을 밝혔다.

20일 오후 서울 그랜드인터컨티넨탈호텔 그랜드볼륨에서 서태지 정규 9집 ‘콰이어트 나이트(QuietNight)’ 발매기념 및 컴백 첫 기자회견이 진행됐다.

서태지는 “항상 음반을 내면 오래된 내 안티 팬들이 계신다. 내 팬과 인티 팬의 콜라보레이션이라고 할까. 굉장히 재밌다. 민주주의 국가에서 자기 의견을 말하는 것은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서태지는 “2000년부터 서태지 안티 사이트가 생겼다. 쭉 (안티가) 이어져오고 있는데 그게 절 이슈의 중심에 서게 해주는 것이 아닌가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9집은 아주 심오한 과정이 있었다. 내가 떡밥을 많이 던졌다. 아주 진수성찬을 차렸다”며 “중요한 것은 음악이고 나머지는 가십이라고 생각한다. 중요하지도 않고 지나가면 잊힐 것”이라고 말했다.

글. 권석정 moribe@tenasia.co.kr
사진. 변지은 인턴기자 qus1228@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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