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디스코드, 교통사고 국과수 분석 “차체 결함 아닌 충돌 후 뒷바퀴 탈착”

레이디스 코드

걸그룹 레이디스코드 교통사고 차체에 대한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분석 결과가 나왔다.

20일 레이디스코드 교통사고를 조사 중인 경기 용인서부경찰서는 차체 결함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정밀 감정을 의뢰한 결과 사고 후 갓길 방호벽을 들이받은 충격에 의해 차체 뒷바퀴가 빠진 것으로 확인 됐다고 밝혔다.

앞서 일각에서는 레이디스코드가 탑승한 그랜드 스타렉스 승합차의 뒷바퀴가 빠지며 빗길에 미끄러졌기에 사고가 일어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기도 했다. 하지만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조사 결과 차체에는 문제가 없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경찰 측은 운전자의 안전 불이행으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추가 소환 조사 여부를 검투한 뒤 사건을 검찰에 송치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9월 3일 새벽 레이디스코드는 대구 스케줄을 마친 후 서울로 이동하고 있던 중 새벽 1시 30분께 영동고속도로 수원 IC 지점에서 교통사고를 당했다. 사고로 인해 은비와 리세가 사망했으며 소정, 애슐리, 주니는 현재 치료 중이다.

글. 최진실 true@tenasia.co.kr
사진제공. 폴라리스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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