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규정 선수

백규정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하나 외환 챔피언십에서 역전 우승했다.

백규정은 지난 19일 인천 스카이72 골프장 오션코스에서 열린 대회 최종라운드에서 보기는 1개로 막고 버디 6개를 쓸어 담아 5언더파 67타를 쳤다.

합계 10언더파 278타를 적어낸 백규정은 동타를 이룬 전인지, 브리타니 린시컴과 연장전에 돌입한 후 연장 첫 번째 홀에서 버디를 잡아내며 우승컵을 안았다. 백규정은 2006년 홍진주 이후 8년 만에 LPGA 투어 획득해 눈길을 끌고 있다.

또한 지난 9월 김효주가 LPGA 투어 메이저 대회 에비앙 챔피언십에서 초청선수로 우승해 미국 직행 카드를 확보한 데 이어 한 달 만에 백규정이 같은 전철을 밟았다. 이로써 한국여자골프는 사상 최초로 한 시즌에 LPGA 투어 우승을 통해 2명의 미국 진출 선수를 배출하는 기록을 세웠다.

2015 시즌 LPGA 투어에 함께 진출하는 김효주와 백규정이 미국에서도 1995년생들의 전성시대를 이어가기를 팬들은 바라고 있다.

글. 윤소희 인턴기자 sohee816@tenasia.co.kr
사진제공. 하나·외환챔피언십

[SNS DRAMA][텐아시아 뉴스스탠드 바로가기]
[EVENT] 뮤지컬, 연극, 영화등 텐아시아 독자를 위해 준비한 다양한 이벤트!! 클릭!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