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총사’ 이진욱

tvN 일요드라마 ‘삼총사의 이진욱이 상남자의 매력을 발산하며 브라운관을 사로잡았다.

극중 달향(정용화)의 죽음에 분노하며 김자점(박영규)에게 주먹을 휘두르는 의리 넘치는 모습이 새로운 매력을 선사했다. 19일 방송된 ‘삼총사’ 10회에서 소현세자(이진욱)는 달향의 죽음을 알고 한달음에 안주로 달려가는 모습을 보이는가 하면 적개심에 타오르는 눈빛으로 김자점을 바라보다 결국 주먹을 휘두르는 상남자의 면모를 보여 눈길을 끌었다.

사신단을 호위하기 위해 떠난 달향이 김자점과 미령(유인영)의 계략으로 인해 죽임을 당했고 영문을 모른 채 사망 소식 전갈을 받은 소현세자는 죽음에 대한 의문을 풀기 위해 바로 안주로 달려갔다. 안주에 도착하자마자 달향의 잘린 머리를 건네받은 소현세자는 경악을 금치 못하는 데에 이어 빈정대는 말투로 자신을 농락하는 김자점에 분노를 감추지 못 했다.

항상 자신의 감정을 드러내지 않기 위해 자중했던 소현세자가 내 사람이라고 생각한 달향이 죽자 처음으로 이성을 잃어 의리 있는 모습을 보였다. 또 참아왔던 분노가 폭발하며 주먹을 휘두르는 모습에서는 남자다움을 엿볼 수 있어 더욱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진욱이 조선시대 상남자 다운 매력을 발산하며 여심을 설레게 하는 ‘삼총사’는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20분에 방송된다.

글. 윤소희 인턴기자 sohee816@tenasia.co.kr
사진제공. 윌 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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