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던파머’ 박민우

배우 박민우가 해맑은 유기농 청년으로 등극하며 우여곡절 귀농 생활을 시작했다.

박민우는 SBS 주말드라마 ‘모던파머’에서 인생을 살아가는데 있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이 재미라고 생각하는 재미지상주의자 강혁 역을 맡았다.

지난 19일 방송에서 강혁은 과거 한 팀을 이뤄 활동했던 록밴드 ‘엑설런트 소울즈’의 멤버들과 함께 귀농을 할 장소인 하두록리로 향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그는 마을 이름을 보며 “하드록리? 하드록? 하드락? 시골 마을 이름 치고는 꽤 아메리칸 스타일인데?”라고 한없이 맑게 말하며 ‘해맑은 유기농 청년’으로 등극했다.

그런가 하면 강혁은 배추밭을 갈 때 필요한 트랙터를 빌리기 위해 지나가던 마을 주민인 황민구(박영수)에게 달려갔다. 이어 그는 함박웃음을 지닌 얼굴로 “안녕하세요. 저희가 저기서 농사를 짓는데 트랙터 한 번만 빌려주세요”라고 말했다. 이내 기쁜 얼굴을 한 채 제자리로 돌아온 강혁에게 “뭐래? 어떻게 빌렸어?”라는 기준(곽동연)의 질문에 그는 순진무구하게 웃으며 “꺼지래”라는 엉뚱한 답변을 내놓아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청춘들의 좌충우돌 귀농 이야기를 본격적으로 그려낼 ‘모던파머’는 매주 토, 일요일 오후 8시 45분에 방송된다.

글. 최진실 true@tenasia.co.kr
사진. SBS ‘모던파머’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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