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태지 공연 첫마디는 "보고 싶었어요"

서태지

서태지가 콘서트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서태지는 18일 서울 잠실 주경기장에서 열린 컴백공연의 첫 마디는 “보고 싶었어요”었다.

이어 서태지는 “너무 오랜만이죠. 오늘 5년 만에 제가 여러분 앞에 섰습니다. 많이 기다렸죠. 한자리 모인 여러분 보니까 좋네요. 그냥. 너무 좋아요. 너무 너무 좋아”라고 감격스런 소감을 밝혔다.

관객들이 “울지마 울지마 울지마”를 연호하자 서태지는 “남탕이야 왜. 나 남자들 되게 싫어하는데”라고 말하며 손을 내저었다.

서태지는 오는 20일 자정 정규 9집 앨범 ‘콰이어트 나이트(Quiet Night)’를 발표한다. 오프라인 앨범 판매 역시 같은 날 오전부터 함께 진행된다.

글. 권석정 morib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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