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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교 공연장 사고와 관련해 축제를 주관했던 이데일리와 이데일리TV 측이 공식 사과했다.

18일 이데일리와 이데일리TV 측은 홈페이지를 통해 “머리 숙여 사과드립니다”는 제목의 사과문을 게재했다. 이어 이데일리와 이데일리TV 측은 “지난 17일 경기도 성남시에서 열린 ‘제1회 판교테크노밸리 축제’에서 일어난 불의의 사고로 인해 다수의 인명 피해가 발생했다”며 “행사의 주관사로서 깊은 책임을 느끼며 희생자와 유가족분들께 심심한 조의를 표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데일리와 이데일리TV 측은 “경기도와 경기과학기술진흥원이 주최하고 당사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판교테크노밸리 지역 입주사 임직원들이 함께 문화를 공유할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에서 문화 예술 축제로 마련됐다”며 “그러나 현장의 안전시설 및 안전관리가 미흡해 무고한 분들이 목숨을 잃는 가슴 아픈 사고로 이어졌다”고 덧붙였다.

이데일리와 이데일리 TV 측은 “다시 한번 희생자와 그 유가족 여러분께 진심어린 조의를 표하며 사태수습을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17일 오후 5시 53분께 경기 성남시 판교테크노밸리 유스페이스 야외공연장에서 열린 제1회 판교 테크노벨리 축제에서 붕괴 사고가 발생했다. 경찰에 따르면 추락한 27명 가운데 16명이 숨지고 11명이 구조돼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하지만 이 중 9명이 중태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글. 최진실 true@tenasia.co.kr
사진. YTN 뉴스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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