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내겐 너무 사랑스러운 그녀’ 6회 2014년 10월 16일 수요일 밤 10시
다섯 줄 요약
세나(정수정)는 아픈 달봉이 때문에 시름에 빠진 현욱(정지훈)을 달래준다. 둘은 서로에게 끌리고 마음을 입맞춤으로 확인한다. 시우(엘)도 세나에 대한 마음을 본격적으로 표현하면서 삼각관계가 자연스레 형성된다. 현욱은 시우의 솔로 무대 데뷔를 앞두고 마음이 복잡하다. 서재영(김진우)의 방해와 부상으로 인해 시우의 데뷔무대는 무산된다. 시우와 세나의 사진이 파파라치에게 찍히면서 위기는 가중된다. 신해윤(차예련)은 세나를 회사에서 내보낸다.
리뷰
현욱-세나-엘의 본격적인 삼각관계가 시작됐다. 세나는 몸이 아픈 달봉이 때문에 시름에 빠진 현욱을 달래준다. 현욱은 세나에게 옆에 앉아달라고 한다. 둘은 자연스럽게 포옹을 하고 키스가 아닌 뽀뽀를 했다. 세나는 가슴이 설렌다. 손이 닿자 “잡으려고 한 게 아니라 어쩌다 닿은 것”이라고 말한다. 현욱은 큰 손으로 세나의 작은 손을 가만히 쥔다. 귀엽다.
현욱과 뽀뽀를 한 세나는 회사에서도 현욱의 사진을 보고 좋아서 배시시 웃는다. 이를 본 시우(엘)은 “너랑 대표랑 만나는 거 기분 안 좋아”라고 말하며 자신의 마음을 표현한다. 달봉이가 아파서 보살펴주느라 만난다고 하자 시우는 “나도 아프면 보살펴 줄 거야?”라고 묻는다. 그러더니 세나의 손목을 잡고 점심을 먹으러 가자고 하자. 하지만 세나는 현욱이 잡았던 손을 시우가 잡는 게 언짢다. 귀엽다.
세나는 회사에서 현욱에게 직접 “어제 문자 봤어요? 어, 왜 답장 안 해요?”라고 당돌하게 묻는다. 현욱은 “시우 첫 방송 때문에 신경 쓸 일이 많다. 문자할 여유 없어”라고 말한다. 그러자 세나는 “혹시 나 피해요? 나한테 갑자기 왜 이래요?”라며 서운함을 표한다. 귀엽다.
서재영의 방해와 부상으로 인해 시우의 데뷔무대는 무산된다. 병원에 실려간 시우는 세나 생각뿐이다. 세나는 자신을 보살펴달라는 시우의 말에 병원을 찾고 둘의 사진이 파파라치에게 찍히면서 위기는 가중된다. 결국 해윤은 세나를 회사에서 내보낸다.
회사도 사랑도 쉽지 않은 현욱은 마음이 복잡하다. 세나는 아저씨가 좋다며 자꾸 안기려 하고, 시우는 말을 듣지 않는다. 힘들어도 이 정도면 일 할만 하겠다. 이런 사랑이 꽃피는 기획사 같으니라고.
수다 포인트
– 전기가 찌릿찌릿 하는 정지훈과 정수정, 김태희 분노게이지 상승
– 레이첼 야마가타가 부르는 ‘아임 낫 인 러브(I’m Not In Love)’를 들고 있노라니 가을이 느껴지는구나.
글. 권석정 moribe@tenasia.co.kr
사진. SBS ‘내그녀’ 사진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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