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태지 ‘크리스말로윈’
서태지가 ‘크리스말로윈’으로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16일 자정 공개된 서태지의 9집 타이틀곡 ‘크리스말로윈’이 국내 주요 음원사이트 상위권을 차지하며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이 곡은 공개와 동시에 멜론, 소리바다, 엠넷, 올레뮤직, 벅스, 지니, 싸이월드뮤직, 다음뮤직, 네이버뮤직, 몽키3 등 국내 10개 전 음원사이트 1위에 올랐다.이날 공개된 ‘크리스말로윈’은 ‘소격동’의 아이유 버전과 서태지 버전에 이어 정규 9집 ‘콰이어트 나이트’ 수록곡 중 세 번째 신곡이다. 서태지가 ‘크리스말로윈’ 음원 돌풍으로 롱런을 이어갈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진다.
ADVERTISEMENT
하지만 ‘크리스말로윈’의 등장으로 분위기가 바뀌고 있는 추세다. ‘크리스말로윈’은 크리스마스와 할로윈 괴물이라는 선과 악의 정형화된 이미지와 역할을 뒤집어 세상에 숨겨진 진실을 이야기하는 곡이다. 특히 이 곡에서는 산타의 입을 통해 전해지는 달콤한 약속인 “요람부터 무덤까지”라는 가사로 현실을 냉철하게 풍자하고 있다.
‘크리스말로윈’은 하우스 비트에 트랩과 덥스텝 장르에서 주로 사용되는 그로울 등 실험성이 느껴지는 사운드의 노래. 그간 실험성 가득하고 강렬한 메시지가 담긴 음악으로 한국 가요계를 술렁이게 해 왔던 서태지만의 브랜드가 느껴지는 음악이다.
ADVERTISEMENT
글. 최보란 orchod85a@tenasia.co.kr
사진. ‘크리스말로윈’ 뮤직비디오 캡처
[SNS DRAMA][텐아시아 뉴스스탠드 바로가기]
[EVENT] 뮤지컬, 연극, 영화등 텐아시아 독자를 위해 준비한 다양한 이벤트!! 클릭!
ADVERTISEMENT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