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공주’ ‘논픽션 다이어리’, 시체스국제영화제 수상 영예

이수진 감독의 ‘한공주’와 정윤석 감독의 ‘논픽션 다이어리’가 제47회 시체스국제영화제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16일 시체스국제영화제에 따르면 ‘한공주’는 노브스 비전스 극영화 부문에서, ‘논픽션 다이어리’는 오피셜 놉스비젼-논픽션 부문에서 각각 상을 받았다.

스페인 시체스에서 열리는 시체스영화제는 SF·공포·스릴러 등 장르 영화에 초점을 맞춘 영화제로, 이 분야 세계 최고 권위를 자랑한다.

‘한공주’는 예기치 못한 사건으로 친구를 잃고 전학을 가게 된 주인공 한공주가 겪게 되는 성장통을 비극적으로 그린 영화. ‘논픽션 다이어리’는 지존파 사건, 성수대교 붕괴 등 1990년대 굵직한 사회적 이슈들을 그린 다큐멘터리다 .

글. 정시우 siwoorain@tenaisa.co.kr
사진. 영화 스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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