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블이 ‘캡틴 아메리카3’에 아이언맨을 등장시킨다는 소식이 들리기 무섭게 DC 코믹스가 반격에 나섰다.

미국 연예매체 슬래쉬필름 등 외신은 15일(현지시각), “워너브라더스가 마블엔터테인먼트를 겨냥한 DC 코믹스의 슈퍼히어로 영화 라인업을 공식 발표됐다”고 보도했다.

가장 먼저 출격하는 영화는 ‘배트맨VS슈퍼맨:돈 오브 저스티스(Batman VS Superman: Dawn of Justice)’다. 잭 스나이더 감독이 연출을 맡고 헨리 카빌과 벤 애플렉이 각각 슈퍼맨과 배트맨으로 출연하는 이 작품은 ‘수어사이드 스쿼드(Suicide Squad)’와 함께 2016년 개봉한다. 이어 2017년에는 갤 가돗이 캐스팅 된 ‘원더우먼(Wonder Woman)’과 ‘저스티스 리그 파트1(Justice League Part one)’이 개봉한다.

워너브라더스에 따르면 ‘저스티스 리그’는 ‘해리포터와 죽음의 성물’처럼 하나의 이야기가 두 개로 나뉘어 개봉될 예정이다.

한편 에즈라 밀러가 캐스팅 된 ‘더 플래쉬(The Flash)’와 제이슨 모모아가 캐스팅 된 ‘아쿠아맨(Aquaman)’이 2018년에, 드웨인 존스가 출연하는 ‘샤잠(Shazam)’과 ‘저스티스 리그 파트2’는 2019년에, ‘사이보그(Cyborg)’와 ‘그린랜턴 리부트(Green Lantern)’는 2020년에 나온다.

마블과 DC의 향후 대결이 기대를 모은다.

글. 정시우 siwoorain@tenais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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