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더 지니어스 : 블랙 가넷’
케이블채널 tvN ‘더 지니어스: 블랙 가넷'(이하 ‘더 지니어스 시즌3′)에서 심장을 죄어오는 극한의 심리전이 펼쳐지며 출연진들의 감정이 폭발했다.15일 방송된 ‘더 지니어스 시즌3’ 제3회에서는 남다른 전략의 소유자인 카이스트 천재 오현민으로부터 “진짜 악랄한 게임이다! 제작진이 사악하고 나쁘다”는 절규를 이끌어낸 게임이 펼쳐졌다.
3회의 메인 매치는 ‘중간 달리기’. 각기 다른 능력을 갖춘 캐릭터로 레이스를 펼쳐 중간으로 결승점에 들어와야 생존하는 게임이다. 1등과 꼴등은 데스 매치에 진출하며 2등과 뒤에서 두 번째로 들어온 10등에게는 특별 보상으로 데스 매치 면제에 영향을 주는 특수 아이템 블랙 가넷이 1개씩 주어진다.
오늘 메인 매치인 ‘중간 달리기’에선 생존을 위해 1등과 꼴찌를 피해야 하기 때문에 플레이어 간 치열한 신경전이 벌어졌다. 특히 오현민은 게임 초반부터 뛰어난 전략으로 각 캐릭터별 최강의 조합을 간파해내 절대 강자로서의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했다.
하지만 오현민은 누군가를 살리기 위해 누군가를 벼랑으로 몰 수밖에 없는 상황과 쉴 틈 없이 들어오는 수많은 견제에 시달려야 했다. 그러면서 “뒤에서 뭔가를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앞에서 대놓고 ‘넌 나의 적, 넌 나의 편’을 보여줄 수밖에 없잖냐. 게임 자체가 굉장히 악랄하다”라며 심리전에 대한 부담감을 알렸다.
이날 최연승과 데스매치를 하게 된 강용석은 막판에 역전을 허락하며 최종 탈락했다.
글. 윤소희 인턴기자 sohee816@tenasia.co.kr
사진제공. CJ 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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