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타임스 보도에 따르면 케샤는 14일(현지시간) LA카운티 법원에 제출한 고소장에서 닥터 루크로부터 성폭행과 신체적·정신적 학대 외에 마약을 강제로 흡입하게 하는 바람에 거의 죽을 뻔한 일도 있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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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케샤는 닥터 루크가 자신에게 술을 강제로 마시게 한 뒤 건네준 ‘술 깨는 알약’을 복용한 뒤 정신을 잃었는데, 깨보니 자신이 벌거벗은 채 닥터 루크의 침대에 누워있었던 사례도 털어놓았다. 닥터 루크가 건네준 술 깨는 알약이 데이트 강간 시 사용되는 향정신성의약품 ‘GHB’였다면서 당시 자신이 잠에 취한 사이에 닥터 루크로부터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닥터 루크 측도 이날 뉴욕에서 케샤를 상대로 명예훼손과 계약 위반 등의 혐의로 맞고소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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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권석정 morib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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