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주니어 멤버들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그룹 슈퍼주니어 성민이 결혼을 발표, 첫 유부남 아이돌의 탄생을 알려 화제를 모으고 있다. 성민은 지난 9월 열애를 공식 인정한 뮤지컬 배우 김사은과 12월 13일 화촉을 밝힌다. 성민은 14일 오후 슈퍼주니어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12월 13일 결혼을 한다”고 어렵게 밝혔다.그는 “어떤 말부터 꺼내야할 지 첫 문장부터 수십 번을 생각했다”며 “지우기를 반복하다 보니 그동안 감사한 얼굴들 목소리들이 생각나 무겁고 조심스러운 마음으로 편지를 전한다”며 “갑작스럽게 들린 소식에 당황했을 여러분을 생각하니 마음이 아프다”며 팬들의 마음을 챙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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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덧 멤버의 결혼 소식까지 전하게 된 데뷔 10년차 아이돌 슈퍼주니어. 멤버의 주가 광대한데다 장수 아이돌로 활동해 오면서 종종 열애 사실이 공개되기도 했다. 팬들 또한 오랫동안 활동해 온 그룹이기에 멤버들의 열애 사실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고 응원해주는 분위기다.
지난 4월에는 신동이 모델 강시내와 열애 사실을 인정해 화제가 됐다. 당시 한 매체가 신동과 강시내의 데이트 순간을 포착해 보도해 눈길을 모았다. 신동과 강시내는 서울 여의도 IFC몰에서 주의를 의식하지 않은 채 데이트를 즐긴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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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1년에는 규현이 방송에서 멤버들 중 일부가 열애중임을 폭로해 시선을 모으기도 했다. 그해 8월 SBS ‘강심장’에 슈퍼주니어 멤버 이특, 김희철, 신동, 은혁, 최시원, 동해, 려욱, 예성, 성민, 규현이 출연했고, 규현은 첫눈에 반한 운명녀에게 퇴짜를 맞았음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강호동은 기습적으로 “열애 중인 멤버는 몇 명이냐”고 질문을 던졌는데, 규현은 “확실한 것은 과반수 아래다”라고 슈퍼주니어 열애중임을 밝혀 사람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스튜디오에는 미묘한 긴장감이 흘렀고 출연진들의 시선이 슈퍼주니어에게 집중됐다. 이때 최시원은 눈빛을 피하고, 동해는 물을 벌컥벌컥 들이키는 행동으로 의심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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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데이트 중 우연히 보게 된 그녀의 핸드폰이 울렸고, 발신자로 누구나 알만한 재벌2세 연예인의 이름이 떴다는 것. 이후 그녀의 집 앞에 초호화 외제차가 서있는 것을 발견했고 결국 양다리에 당했다는 걸 뒤늦게 알게 됐다고 밝혔다. 이특은 아픈 기억이지만 좋은 경험이 됐다며 그녀의 행복을 빌어 출연진들의 박수를 받았다.
글. 최보란 orchid85@tenasia.co.kr
사진. 텐아시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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