님과 함께 박준금 지상렬 반려견 때문에 눈물 펑펑

JTBC ‘님과 함께’ 스틸

개 트라우마를 가진 박준금이 ‘남편’ 지상렬의 반려견 상돈이 때문에 눈물을 쏟았다.박준금은 최근 진행된 종합편성채널 JTBC ‘님과 함께’ 녹화 중 지상렬의 반려견과 친해지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지상렬이 애지중지하는 반려견 상돈이와 만나며 자신이 가진 트라우마를 극복하기 위해 애쓴 것.

지상렬의 반려견 상돈이는 앞서 KBS2 ‘해피선데이-1박 2일’에 출연해 화제가 됐던 ‘국민견’ 상근이의 아들. 몸집이 워낙 커 박준금이 겁을 낼 거라 생각한 지상렬은 상돈이와의 만남에 앞서 작은 강아지들이 있는 애견카페를 찾아 개들과 친숙해질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

박준금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열이가 개를 무척 좋아해서 내가 트라우마를 극복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포부를 밝혔다. 하지만 어린 시절 겪은 사건 때문에 개를 무서워하는 박준금은 쉽게 트라우마를 떨쳐버리지 못하고 힘들어했다. 그나마 귀여운 강아지들에 익숙해졌지만 커다란 몸집의 상돈이가 나오자 뒷걸음질 치며 겁에 질린 듯한 모습을 보여줬다.

이어 ‘애견 대통령’이라 불리는 이웅종 교수로부터 개와 친해질 수 있는 방법을 전수받던 박준금은 상돈이의 갑작스런 행동에 눈물까지 흘려야했다. 반면에 상돈이는 상근이의 아들답게 들판에서 특유의 ‘야생성’을 드러내 눈길을 끌기도 했다.

박준금이 눈물을 흘린 이유는 15일 오후 11시 ‘님과 함께’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글. 김광국 realjuki@tenasia.co.kr
사진제공. 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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