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언맨’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가 ‘캡틴 아메리카3’에 출연한다는 소식이 알려져 화제다.

그렇다면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는 이 영화로 얼마의 출연료를 받을까.

13일 버라이어티지가 보도한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의 ‘캡틴 아메리카3’ 출연료는 4000만 달러로, 그가 ‘어벤져스’ 출연 당시 받았던 5000만 달러에 크게 뒤지지 않는다. 게다가 ‘캡틴 아메리카3’가 ‘캡틴 아메리카: 윈터 솔져’ 보다 흥행할 경우, 보너스를 추가로 받을 것으로 알려져 그의 출연료는 더욱 커질 수 있다.

이는 최근 마블과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가 ‘아이언맨4’ 출연료 문제로 ‘밀고 당기기’를 하는 가운데 나온 소식이어서, 그의 ‘아이언맨4’ 출연료에 대한 궁금증을 더욱 키운다. ‘캡틴 아메리카3’ 출연료가 4000만 달러이니, ‘아이언맨4’는 상당할 것이란 추측이 가능하다.

한편 마블 측은 앞서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에게 3주 정도의 촬영이 필요한 출연 분량을 제시했지만,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가 조금 더 큰 비중을 원했다고 신문은 보도했다.

‘캡틴 아메리카3’는 토니 스타크가 캡틴 아메리카(크리스 에빈스)의 또 다른 자아와 대응하는 모습을 그릴 예정이다. 더불어 마블은 ‘캡틴 아메리카3’가 히어로들의 내전을 그린 ‘시빌워’의 서막이 될 것이라고도 밝혀 마블 팬들을 환호케 했다.

‘캡틴 아메리카3’는 2016년 5월 6일을 개봉한다.

글. 정시우 siwoorain@tenaisa.co.kr
사진. 영화 스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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