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도 칸타빌레’의 김유미가 주원에게 시작부터 충격적인 결별을 선언했다. 13일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내일도 칸타빌레(극본 박필주 연출 한상우)’ 1회에서 채도경(김유미)은 오랫동안 사귀어온 연인 차유진(주원)에게 헤어지자고 이별을 통보하며 첫 등장부터 강렬한 등장으로 충격을 안겨줬다.
유진은 어린 시절부터 지휘자를 꿈꾸었지만 유학을 떠날 수 없는 처지였다. 길을 잃고 방황하던 유진은 학교에서의 전과 문제로 고민하던 끝에 결국 자퇴 신청서를 작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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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같은 상황은 유진의 장래를 위한 도경의 속 깊은 배려였다. 방황하는 유진에게 자극을 주어 유학을 떠나게 하려는 일종의 충격요법이었던 것. 캠퍼스 커플로 공인받으며 오랫동안 마음을 같이 해온 두 사람이 이렇게 쉽게 헤어질 리는 없기 때문이다.
미스코리아 출신으로 ‘내일도 칸타빌레’를 통해 연기자로 데뷔한 김유미는 첫 등장부터 화려한 외모와 럭셔리한 분위기로 눈길을 끌었다. 늘씬한 몸매 덕분에 훤칠한 키의 주원과도 ‘눈높이 대화’가 가능할 정도였다. 극중 모든 여학생들의 로망인 주원을 독점했을 뿐만 아니라 쿨하게 차버리며(?) 야단까지 칠 정도로 도도한 캐릭터도 높은 싱크로율을 자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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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중에서 유진은 여전히 도경을 좋아하고 그녀 역시 마음속으로 유진을 아껴주는 가운데 14일 방송에서는 내일의 적극적인 대시가 이어지면서 앞으로 세 사람의 미묘한 관계가 더욱 흥미를 끌 전망이다.
글. 배선영 sypova@tenasia.co.kr
사진. K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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