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검색어, 이른바 실검은 확실히 오늘날 정보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
인터넷 포털, 검색사이트는 바로 이 ‘실검’으로 대중의 관심사를 실시간으로 반영한다. 그러나 ‘실검’이라는 어휘 자체의 의미는 대중의 관심이 그만큼 시시각각 변한다는 것이기도 하다.
‘실검’에 한 번 등극하려 몸부림치는 이들도 존재하지만, 그 한 번의 ‘실검’ 등극은 바로 1시간 후 또 다른 실검에 묻혀버리는 그런 시대인 것이다. 그렇지만 ‘실검’이 대중의 관심사를 반영한다는 것, 오늘날 대중이 어떤 부분에 열광하는지를 알 수 있는 하나의 지표가 된다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2014년 10월 12일 실시간 검색어에 이름을 올린 주인공은 걸스데이 혜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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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걸스데이의 혜리가 멤버 유라에 비해 부족한 것은 무얼까.
걸스데이는 지난 11일 밤 9시 50분 방송된 tvN ‘SNL 코리아’의 ‘별바라기’ 코너에서 팬들과 퀴즈를 맞추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유라에게는 있는데 다른 멤버들에게 없는 것은?’이라는 질문이 나왔다. 이에 팬으로 등장한 유세윤은 “가슴!”이라고 외치며 단박에 정답을 맞춰 웃음을 자아냈다.
유세윤의 답변을 들은 유라는 기분이 좋은 듯 자신의 볼륨감을 과시했고 이외 멤버들은 가슴을 힘껏 내밀어 큰 웃음을 선사했다. 특히 혜리는 가장 적극적으로 가슴을 있는 힘껏 내밀어 거듭 폭소케 했다.
한편 혜리는 김민교와 MBC ‘진짜 사나이’와 온스타일 뷰티프로그램 ‘겟잇뷰티’를 합성해 군인들을 위한 뷰티 컨설팅 쇼 ‘겟잇군티’ 코너를 꾸몄다.
이날 혜리는 위장술을 선보이기 위해 김민교를 앞세워 시범에 나섰다. 혜리는 손에 가득 위장 크림을 바르고 김민교의 얼굴에 사정없이 덧칠했다.
도중 눈을 찔린 김민교가 고통을 호소하자 혜리는 “괜찮아요? 이이잉”이라며 앙탈을 부려 김민교를 웃게 했다. 이후 또 한 번 눈을 찌르자 혜리는 “바보 혜리 때찌”, “잘못했어용 우뜨케”라며 혀 짧은 소리로 애교를 부렸고, 이내 또 괜찮다는 김민교에 “피 흘리지 않습니다”라며 무뚝뚝한 모습을 보여 시청자들을 폭소케 했다.
TEN COMMENTS, 애교 혜리와 섹시 유라, 삼촌팬들은 웃습니다.
글. 정시우 siwoorain@tenaisa.co.kr
사진.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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