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에이핑크 초롱이 자신이 출연하는 케이블채널 tvN 금토드라마 ‘아홉수 소년’ 종영소감을 전했다.
초롱은 11일 오전 에이핑크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수아야 안녕! 벌써 오늘이 ‘아홉수 소년’ 마지막 방송날이다”며 “첫방송이 엊그제같은데 벌써 마지막회라니 너무 아쉬울뿐이다”며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초롱은 “나에게 있어서 정말 짧게만 느껴졌던 시간들이었다. 짧은 시간동안 한수아 그리고 한봉숙으로 지내면서 정말 행복했다. 많은걸 배울 수 있었던 소중한 시간들이었다”고 ‘아홉수 소년’의 한수아 역할을 통해 연기자 박초롱으로 지냈던 것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이어 “이제 더이상 ‘아홉수 소년’의 수아는 없지만 에이핑크 초롱이로 다시 열심히 활동할 테니 너무 아쉬워마시고 얼른 좋은 앨범으로 아쉬운마음 달래드리겠다”고 전했다.
초롱은 상대역이었던 강민구 역의 비투비 육성재에 대한 끈끈한 의리도 자랑했다. 초롱은 한수아와 함께 강민구도 잊지 말라며 “앞으로도 에이핑크와 비투비 많은 사랑부탁드린다”고 전하며 드라마 출연진과 스태프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글과 함께 초롱은 마지막 인사를 하고 있는 듯한 포즈와 아쉬운 듯 표정을 지은 셀카를 공개하며 ‘아홉수 소년’ 마지막 방송을 기념했다.
초롱은 ‘아홉수 소년’을 통해 첫 정극 연기에 도전했다. 초롱이 속한 에이핑크는 10월 22일 일본 데뷔를 앞두고 연습에 한창이다.
글. 박수정 soverus@tenasia.co.kr
사진제공. 에이핑크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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