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명환 임지은

개그맨 고명환과 배우 임지은이 11일 화촉을 밝혔다.

고명환과 임지은은 이날 오후 1시 서울 강남구 논현동 강남 중앙 침례교회에서 웨딩마치를 울렸다.

결혼식에 앞선 기자간담회에서 고명환은 “예쁜 신부를 얻어 세상에서 제일 행복하다”고 전한 데 이어, 임지은은 “실감이 잘 안 난다. 좋은 날씨에 결혼하게 돼 좋다. 설렌다”고 소감을 밝혔다.

2세 계획을 묻는 질문에는 “송일국 씨한테 세 쌍둥이에 대해 물어봤다. 비법을 전수받아 쌍둥이를 만들 생각이다. 열심히 노력하겠다”라고 재치있는 답변을 들려주기도 했다.

한 코미디 프로그램에 동반 출연하며 인연을 맺능 두 사람은 이후 친구처럼 지내가 연인으로 발전했다. 함께 교회를 다니며 예배에도 참석하는 등 신앙심을 키워오며 가까워진 두 사람은 결혼에 골인하며 사랑의 결실을 맺게 됐다.

이날 결혼식의 사회자로는 고명환의 개그 콤비 문천식이 맡았다. 축가는 가수 윤도현 밴드와 팝페라 가수인 강태욱 교수가 맡았다.두 사람은 임지은이 출연 중인 MBC 일일드라마 ‘소원을 말해봐’ 촬영을 마친 내년 1월께 유럽으로 신혼여행을 떠난다.

글. 장서윤 ciel@tenasia.co.kr
사진제공. 엠플라이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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