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나
실시간 검색어, 이른바 실검은 확실히 오늘날 정보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인터넷 포털, 검색사이트는 바로 이 ‘실검’으로 대중의 관심사를 실시간으로 반영한다. 그러나 ‘실검’이라는 어휘 자체의 의미는 대중의 관심이 그만큼 시시각각 변한다는 것이기도 하다.
‘실검’에 한 번 등극하려 몸부림치는 이들도 존재하지만, 그 한 번의 ‘실검’ 등극은 바로 1시간 후 또 다른 실검에 묻혀버리는 그런 시대인 것이다. 그렇지만 ‘실검’이 대중의 관심사를 반영한다는 것, 오늘날 대중이 어떤 부분에 열광하는지를 알 수 있는 하나의 지표가 된다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2014년 10월 11일 실시간 검색어에 이름을 올린 주인공은 이해나다.
# 이해나, ‘슈퍼스타K 6′ 생방송 첫 탈락자…새 심사방식 평가는?
이해나가 케이블TV Mnet ‘슈퍼스타K 6′ 첫 생방송 탈락자가 됐다.
10일 방송된 Mnet ‘슈퍼스타K6’에서는 TOP 11(곽진언 이해나 임도혁 김필 송유빈 장우람 브라이언 박 미카 여우별밴드 버스터리드 이준희)의 첫 생방송 무대가 펼쳐졌다. 이날 출연진에게는 기존 가수의 히트곡을 재해석하는 미션이 주어졌다.
붉은 시스루 원피스를 입고 등장한 이해나는 박성신의 ‘한 번만 더’로 무대를 꾸몄다. 탱고 느낌을 가미해 새롭게 ‘한번만 더’를 해석한 이해나는 수준급 댄스 실력도 보여주었다.
이해나의 무대 후 심사위원 윤종신은 “딱딱하게 불러 아쉽지만, 움직이면서도 노래를 잘 했다”며 “예선보다 성량이 좋아졌다”고 호평했다. 이승철 또한 “솔로 디바로서 훌륭했고, 흠 잡을 곳이 없었다”고 극찬했다.
그러나 이해나는 여우별밴드와 함께 최종 탈락자로 선정됐다. 생방송 문자투표 결과, 심사위원 점수에 문자 투표 결과를 합산하자 10위로 떨어졌기 때문이다.
앞서 ‘슈퍼스타K6′ 제작진은 이번 시즌부터 문자투표 결과를 등수로 환산해 순위별로 20점씩 차등점수를 부여하는 새로운 방식을 도입해 10일 첫 생방송 무대에 적용한 바 있다.
TEN COMMENTS, 다양한 연구를 통해 심사 방식을 고안했다는 제작진의 노력은 생방송 기간 동안 어떻게 평가받을지 궁금하네요.
글. 장서윤 ciel@tenasia.co.kr
사진. CJ 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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