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명환 임지은 11일 결혼…15년 인연 행복한 결실

고명환 임지은

개그맨 고명환과 배우 임지은이 11일 화촉을 밝힌다.고명환과 임지은은 이날 오후 1시 서울 강남구 논현동 강남 중앙 침례교회에서 웨딩마치를 울린다.

한 코미디 프로그램에 동반 출연하며 인연을 맺은 두 사람은 이후 친구처럼 지내가 연인으로 발전했다. 함께 교회를 다니며 예배에도 참석하는 등 신앙심을 키워오며 가까워진 두 사람은 결혼에 골인하며 사랑의 결실을 맺게 됐다.

이날 결혼식의 사회자로는 고명환의 개그 콤비 문천식이 맡았다. 축가는 가수 윤도현 밴드와 팝페라 가수인 강태욱 교수가 맡았다.두 사람은 임지은이 출연 중인 MBC 일일드라마 ‘소원을 말해봐’ 촬영을 마친 내년 1월께 유럽으로 신혼여행을 떠난다.

1997년 MBC 공채 8기 개그맨으로 데뷔한 고명환은 개그에 이어 연기자로도 활약중으로 최근 TV조선 ‘불꽃속으로’에 출연했다. 임지은은 1999년 영화 ‘하우등’으로 데뷔, 영화 ‘복수는 나의 것’ 드라마 MBC ‘영웅시대’ KBS2 ‘브레인’ 등 다수의 작품을 통해 시청자와 만나왔다.

글. 장서윤 ciel@tenasia.co.kr
사진제공. 엠플라이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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