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채미와 최로운
tvN 드라마 ‘아홉수 소년’(극본 박유미 연출 유학찬)의 막내 최로운(동구 역)과 이채미(장백지 분)가 마지막 촬영날 선배 연기자들과 스태프에 식사를 대접했다.8일 마지막 촬영을 마친 ‘아홉수 소년’의 촬영 현장에는 최로운과 이채미가 준비한 일명 ‘밥차’가 등장했다.
이 밥차에는 유학찬 감독을 비롯한 스태프와 오정세(광수 역), 김영광(진구 역), 육성재(민구 역) 등 80인분의 점심 식사가 준비돼있었다.
국민 먹방 왕자였지만 할 줄 아는 연기라고는 ‘먹방’ 밖에 없는 왕년의 스타 동구 역할로 맹 활약 한 최로운은 주연 연기자 중 가장 막내였지만 촬영장에서 자신을 보살피고 지도해준 선배 연기자들과 스태프를 위해 큰 턱을 내게 됐다.
최로운과 이채미 측은 “촬영 기간 동안 좋은 분위기를 만들어 주고 즐겁게 촬영에 임하게 해 준 선배들에게 뭔가를 해 드리고 싶다는 의사를 표시해 밥차를 준비하게 됐다”고 밝혔다.
실제 아역 연기자들 중 스타급 연기자로 분류되는 최로운과 이채미는 극중 성인 배역들 못지 않은 알콩달콩한 로맨스를 펼치며 큰 웃음을 선사하기도 했다.
‘아홉수 소년’은 아홉수에 빠진 ‘9세, 19세, 29세, 39세’ 한 지붕 네 남자의 될 것도 안되는 운 사나운 로맨스를 그린 드라마로 금요일과 토요일 밤 8시30분에 방송된다.
글. 배선영 sypova@tenasia.oc.kr
사진제공. 빨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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