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내일까지 5분전’ 스틸
실시간 검색어, 이른바 실검은 확실히 오늘날 정보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인터넷 포털, 검색사이트는 바로 이 ‘실검’으로 대중의 관심사를 실시간으로 반영한다. 그러나 ‘실검’이라는 어휘 자체의 의미는 대중의 관심이 그만큼 시시각각 변한다는 것이기도 한다.
‘실검’에 한 번 등극하려 몸부림치는 이들도 존재하지만, 그 한 번의 ‘실검’ 등극은 바로 1시간 후 또 다른 실검에 묻혀버리는 그런 시대인 것이다. 그렇지만 ‘실검’이 대중의 관심사를 반영한다는 것, 오늘날 대중이 어떤 부분에 열광하는지를 알 수 있는 하나의 지표가 된다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2014년 10월 4일 실시간 검색어에 이름을 올린 주인공은 류시시다.
# 부산국제영화제 달군 ‘류시시’는 누구?
영화 ‘내일까지 5분전’으로 부산국제영화제를 찾은 중국 배우 류시시가 화제다.
‘내일까지 5분전’은 유키사다 이사오 감독이 연출을 맡고 배우 미우라 하루마, 류시시, 장효전이 출연하는 작품으로, 일본 대표 소설사 혼다 다카요시의 ‘자정 5분전’을 원작으로 한 감성멜로드라마다. 일란성 쌍둥이 언니와 사랑에 빠진 남자 류와 쌍둥이 자매의 갑작스런 사고 1년 후 자매 중 누군지 알 수 없는 그녀가 다시 나타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류시시는 이번 작품을 통해 1인 2역 쌍둥이 역을 연기했다. 이에 대해 류시시는 4일 오후 열린 ‘내일까지 5분전’ 오픈토크에서 “차라리 쌍둥이가 아닌 완전 다른 캐릭터였다면 모르겠는데 상반되지 않은 쌍둥이라 더 힘들었다. 영화 속에서도 쌍둥이 중 누구일까 구분이 잘 안 되는 경우도 있을 것이다”는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지난 2008년 중국 드라마 ‘사조영웅전 2008’을 통해 데뷔한 류시시는 이후 ‘보보경심’, ‘정충악비’, ‘상심동화’, ‘불이신탐’ 등 작품에 출연, 드라마와 영화를 오가며 활발히 활동했다.
TEN COMMENTS, 대륙의 여인은 기품도 다르네요. 우리에겐 탕웨이의 대체재가 필요합니다!
글. 김광국 realjuki@tenasia.co.kr
사진. 영화 ‘내일까지 5분전’ 스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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