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FM4U ‘FM데이트’ 방송화면 캡처

걸그룹 소녀시대 제시카의 탈퇴로 시끄러운 가운데, 멤버 써니가 자신이 진행하는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의미심장한 이야기를 했다.

1일 MBC FM4U ‘써니의 FM데이트’에서는 써니가 생방송으로 보이는 라디오를 진행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써니는 오프닝 이후 ‘뭐했써니, 밥먹었써니’ 코너 진행을 이어갔다. 그는 3대가 함께 사는 청취자의 사연을 소개했다. 3대가 사는 집에 식사시간이 가장 힘들다는 사연에 써니는 “앞으로도 가정에 웃음 가득하길, 3대가 함께 사는 집이 잘 없는데, 핵가족화가 많이 돼서”라며 말했다.

이어 써니는 “늘 좋은 일만 있을 수는 없겠지만, 그래도 좋은 일 있기를 바라겠다”라고 덧붙였다. 특히 “늘 좋은 일만 있을 수는 없겠지만”이라고 말할 때 한참을 말문을 떼지 못해 보이는 라디오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써니가 진행하는 라디오에 관심이 집중되는 이유는 지난달 30일 제시카가 소녀시대 활동을 중단한 이후 소녀시대 멤버의 첫 공식 스케줄이기 때문이다. 당일 제시카를 제외한 소녀시대 멤버만이 중국 팬미팅 일정을 소화했다. 써니의 라디오 진행은 제시카의 활동중단 이후 팬들과 즉각적으로 소통할 수 있는 첫 방송이었다.

글. 송수빈 인턴기자 sus5@tenasia.co.kr
사진. MBC FM4U ‘FM데이트’ 방송화면 캡처

[SNS DRAMA][텐아시아 뉴스스탠드 바로가기]
[EVENT] 뮤지컬, 연극, 영화등 텐아시아 독자를 위해 준비한 다양한 이벤트!! 클릭!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