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생애 봄날’ 방송화면
‘내 생애 봄날’ 방송화면
‘내 생애 봄날’ 방송화면

동하(감우성)가 앓아 눕자 푸른(현승민)은 봄이(최수영)에게 전화를 걸었다.

1일 방송된 MBC ‘내 생애 봄날’에서 동하는 봄이를 향한 마음을 숨길 수 없었던 순간, 봄이가 자신의 아내의 심장을 기증받았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앓아눕게 됐다.

아빠가 아파하자, 승민은 삼촌 동욱(이준혁)에게 전화를 걸었지만 닿지 않았다. 결국 그 전화는 봄이에게로 흘러갔다.

봄은 아픈 동하를 정성스럽게 간호했다. 비몽사몽 간에 동하는 아내 수정의 이름을 불렀다. 하지만 정신을 차리니 눈 앞에 있는 것은 봄이었다. 동하는 마음과 달리 차갑게 대했다. “왜 남의 집에 와서 이러고 있냐. 애가 오란다고 여기를 이렇게 들어오냐”고 말했다. 그런 동하에게 봄이는 “어젯밤 형님 꿈을 꿨다. 울고 계시더라. 안그래도 걱정을 했는데 전화가 와서 오게 됐다”고 말했다. 그럼에도 동하는 “나가라”며 자신의 마음을 감추기 바빴다.

글. 배선영 sypova@tenasia.co.kr
사진. MBC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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