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 뉴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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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 검색어, 이른바 실검은 확실히 오늘날 정보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

인터넷 포털, 검색사이트는 바로 이 ‘실검’으로 대중의 관심사를 실시간으로 반영한다. 그러나 ‘실검’이라는 어휘 자체의 의미는 대중의 관심이 그만큼 시시각각 변한다는 것이기도 한다.

‘실검’에 한 번 등극하려 몸부림치는 이들도 존재하지만, 그 한 번의 ‘실검’ 등극은 바로 1시간 후 또 다른 실검에 묻혀버리는 그런 시대인 것이다. 그렇지만 ‘실검’이 대중의 관심사를 반영한다는 것, 오늘날 대중이 어떤 부분에 열광하는지를 알 수 있는 하나의 지표가 된다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2014년 10월 4일 실시간 검색어에 이름을 올린 주인공은 최룡해, 황병서, 김양건이다.

# ‘북 실세’ 최룡해 황병서 김양건, 인천 아시안게임 폐막식 참석

북한의 실세로 평가받는 황병서 군 총정치국장, 최룡해 비서, 김양건 비서 등 고위급 인사가 2014 인천 아시안게임 폐막식에 참석한다.

통일부는 4일 정부서울청사 브리핑에서 북한 황병서 총정치국장, 최룡해 비서, 김양건 비서 등 북한 측 고위 인사가 인천 아시안게임 폐회식 참석을 위해 4일 남한을 방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날 브리핑에서 통일부는 “북한 측에서 먼저 우리에게 방문 을 먼저 제의했다”고 말했다. 또 고위급 인사가 참석한 것에 대해 통일부는 “고위급 인사가 방문함에 있어 남북관계가 사이에 긍정적인 방향으로 보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통일부 브리핑에 따르면 이번 폐막식에는 이례적으로 북한 고위급 인사 3명 포함 총 11명 참석하며, 통일부 장관이 북한 고위급인사를 영접할 예정이다. 이들은 이날 오전 10시 10분 인천에 도착할 것으로 알려졌다.

TEN COMMENTS, 아픈 기억이 많아, 이번 방문 소식이 썩 기쁘지만은 않네요. 고위급 인사의 방문인 만큼 북한과의 관계가 개선되는 시발점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글. 김광국 realjuki@tenasia.co.kr
사진. MBN 뉴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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