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N ‘나쁜 녀석들’ 방송 화면 캡처

김상중이 ‘나쁜 녀석들’을 잡아들이기 위한 팀을 꾸리기 시작했다.

4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OCN 토요드라마 ‘나쁜 녀석들’에서는 잠복근무 중이던 형사가 연쇄 살인범에게 살해당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이후 경찰청장 남구현(강신일)은 법과 정의만으로는 악랄한 연쇄 살인범을 잡을 수 없다는 것을 깨닫고 오구탁(김상중)을 찾는다. 과거 사건으로 정직 중이던 오구탁은 남구현과 만난다. 구현은 복직을 권하면서 “착한 놈을 패면 폭력이지만, 나쁜 놈을 패면 그게 정의다”고 말했다.

길거리를 걷던 구탁은 난동을 부리는 패거리를 제압했고, 오미영(강예원)은 “선배님 그만하세요. 이러면 죽어요”라며 말린다. 오구탁은 구현의 제의에 수긍하며 “미친개 3마리만 준비합시다”라고 말했다.

오구탁은 다른 조직의 폭력배를 단숨에 제압하는 조직폭력배 박웅철(마동석), 섬뜩한 카리스마를 내뿜는 천재 사이코패스 이정문(박해진), 그리고 사건을 일으키고 제 발로 경찰서로 향하는 청부살인업자 정태수(조동혁)으로 팀을 꾸리자고 제의했다.

미영은 강력하게 반발했지만, 구탁은 “박웅철의 힘, 이정문의 지능, 정태수의 기술. 잘 버무리면 못 잡을 놈 없어”라고 말해 앞으로의 전개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글. 김광국 realjuki@tenasia.co.kr
사진. OCN ‘나쁜 녀석들’ 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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