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소 902014′
그룹 엑소가 글로벌 대세돌의 위엄을 제대로 입증했다.그동안 엑소는 Mnet ‘엑소(EXO) 902014’를 통해 90년대를 대표하는 가수 H.O.T., god, 신화, 조성모, 플라이투더스카이, DJ DOC의 대표곡들을 뮤직비디오로 재해석해내며 다양한 재미를 선사했다. 방송 후 재해석된 총 6편의 뮤직비디오는 유투브를 통해 전세계로 전파되며 지난 2일 기준 총 조회수 375만을 돌파했다.
Mnet 관계자에 따르면 엑소의 재해석 뮤직비디오를 향한 해외팬들의 반응이 뜨겁다는 전언이다. 매 영상마다 영어, 중국어, 일어, 스페인어, 베트남어, 아랍어 등 다양한 언어로 댓글이 쏟아지고 있으며 해외 팬들은 물론 K팝 정보를 공유하는 해외 유명 SNS에서도 엑소의 재해석 뮤직비디오가 알려지고 팬들이 직접 노래의 가사를 다양한 언어로 번역해 공유 하고 있다.
‘엑소 902014’ 제작진은 “엑소의 2014년 버전 뮤직비디오를 통해 90년대 한국음악을 잘 알지 못했던 해외팬들에게도 90년대 K팝 열풍이 저절로 전파되고 재발견되고 있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국내에서의 반응도 주목할 만하다. ‘엑소 902014’ 4화에서 타오가 재해석 곡으로 선정한 조성모의 ‘아시나요’의 경우 방송 후 주요 포털의 실시간 검색어에 올랐으며 5화에 방송된 플라이투더스카이의 ‘미씽 유(Missing You)’도 음악차트 실시간 급상승 키워드에서 상위권을 차지한 바 있다. 또한 Mnet 공식 SNS를 통해 엑소가 재해석해 주었으면 하는 90년대 노래 추천글들이 쏟아지고 있다.
정유진 PD는 “‘엑소 902014’를 통해 90년대 히트곡들이 지금 다시 들어도 정말 좋은 명곡들임을 다시 한번 증명한 것 같다. 또한 90년대 음악이 지금의 해외팬들과 10대들에게는 다소 생소하게 느껴질 수 있는데 유튜브에 업로드 된 엑소의 재해석 뮤직비디오를 통해 보다 자연스럽게 접하게 되는 것 같다”며 “전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엑소 902014’에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사랑 바란다”고 전했다.
3일 오후 8시에 방송하는 ‘엑소 902014’ 7화에서는 ‘K팝 기습체크’ 스페셜 방송으로 안영미, 이국주가 엑소와 함께 팀을 나눠 유쾌한 대결을 펼친다. 특히 최근 연기돌로 급부상한 디오가 엑소 멤버 최초로 걸그룹 뮤직비디오 재해석에 도전해 색다른 연기를 선보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글. 최진실 true@tenasia.co.kr
사진제공. 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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