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식이 영화 ‘명량’의 1800만 관객 돌파에 대해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최민식은 4일 오후 부산 해운대 비프빌리지 야외무대에서 한국영화기자협회와 부산국제영화제가 공동 주관하는 오픈토크 ‘더 보이는 인터뷰’에 참석, 영화에 대한 많은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최민식은 “1800만이란 숫자가 숫자 개념으로 봤을 때 서울 경기 지역 수도권 인구가 다 봤다는 것이 아니냐. 이게 말이 되는 소리인가 생각을 한다”고 놀라움을 감추지 않았다.

이어 “‘명량’ 전 출연진과 스태프들의 노력에 대한 결과라고 자부하기도 하지만 여러분께서 그렇게 열광한 가장 큰 이유는 우리 마음속에 충무공 그 분이 그 동안 깊은 곳에 드러나지 않았지만 자리하고 있었기 때문이 아닌가 싶다”라고 겸손하게 표현했다.

또 최민식은 “통일되기 전까지 깨지지 않을 기록이라고 하지만 나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며 “그 이상으로 많은 사랑을 받은 작품이 머지않아 나올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김한민 감독의 ‘명량’은 1579년 임진왜란 6년, 단 12척의 배로 330척에 달하는 왜군의 공격에 맞서 싸운 역사상 가장 위대한 전쟁 명량대첩을 담아 사랑받았다.

부산=글. 정시우 siwoorain@tenasia.co.kr
부산=사진. 변지은 qqus1228@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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