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테너’ 야외 무대인사에 참여한 김상만 감독 및 주연 배우들.
“어떨 땐 한국 배우들과 작업하는 것보다 편할 때도 있었다.”영화 ‘더 테너-리리코 스핀토'(이하 더 테너) 주연을 맡은 유지태가 다국적 배우들과 호흡을 맞춘 소감을 전했다.
유지태는 4일 오후 부산 해운대 비프빌리지에서 열린 ‘더 테너’ 야외 무대인사에 참석해 “3개국이 같이 작업했다”며 “처음엔 걱정도 되고, 연기적인 부담도 됐다. 잘할 수 있을까 생각했지만, 분명히 진심은 통할거로 생각했다”고 밝혔다. 실제 이날 무대인사 자리에는 키타노 키이, 나타샤 솔락 등 외국 배우들도 함께 했다.
이어 유지태는 “모두가 화합하기 위해 한 마음이 되려고 노력했다”며 “감독님, 스태프 등 모두 한 마음으로 지지해주니까 의외로 수월하게 됐다. 어떨땐 한국 배우들과 작업하는 것보다 편할 때도 있었던 것 같다”고 호흡을 자랑했다.
성악가 배재철의 실화를 그린 ‘더 테너’는 가장 화려한 시절, 목소리를 잃게 된 천재 테너가 친구와 아내의 도움으로 역경을 딛고 일어나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올해 중으로 국내 개봉될 예정이다.
부산=글. 황성운 jabongdo@tenasia.co.kr
부산=사진. 변지은 인턴기자 qus1228@tenasia.co.kr
[SNS DRAMA][텐아시아 뉴스스탠드 바로가기]
[EVENT] 뮤지컬, 연극, 영화등 텐아시아 독자를 위해 준비한 다양한 이벤트!! 클릭!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