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시대

제시카 탈퇴 결정 후 소녀시대의 첫 공식석상은 중국에서의 팬미팅이었다. 지난 달 30일 오후 소녀시대의 첫 중국 팬미팅 ‘2014 걸스 제너레이션 퍼스트 팬 파티-미스터 미스터 인 선전’이 선전시 바오안체육센터에서 열렸다.

갑작스러운 제시카의 탈퇴 발표를 이야기하듯, 이날 공연장 바깥에 내걸린 대형 현수막에는 제시카의 얼굴도 등장했다. 팬들 역시도 제시카를 응원하는 기념품을 손에 들고 있었다.

하지만 이날 자리에는 제시카는 불참했다. 다수의 중국 매체는 “8명의 멤버들만이 팬미팅에 참석했고, 제시카는 모습을 드러내지 않는 것으로 제시카의 탈퇴를 알 수 있었다”고 전했다. 이날 소녀시대 멤버들은 제시카가 부르는 대목을 대신 부르지 않고, 현장의 팬들 목소리로 빈자리를 채웠다. 또 서현은 엔딩곡 ‘컴플리트’를 부르다 눈물을 보였으며, 다른 멤버들 역시도 눈시울이 붉어졌다고. 팬들 역시도 멤버들과 함께 눈물을 흘리며 제시카의 탈퇴를 안타까워했다.

그렇지만 이미 SM이 공식 발표한 제시카의 탈퇴. 앞으로 남은 8명의 소녀시대는 중국 난징, 충칭, 베이징, 상하이, 광저우 등 남은 팬미팅 일정을 이어가게 됐다.

글. 배선영 sypova@tenasia.co.kr
사진제공. S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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