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방송 화면 캡처
실시간 검색어, 이른바 실검은 확실히 오늘날 정보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인터넷 포털, 검색사이트는 바로 이 ‘실검’으로 대중의 관심사를 실시간으로 반영한다. 그러나 ‘실검’이라는 어휘 자체의 의미는 대중의 관심이 그만큼 시시각각 변한다는 것이기도 한다.
‘실검’에 한 번 등극하려 몸부림치는 이들도 존재하지만, 그 한 번의 ‘실검’ 등극은 바로 1시간 후 또 다른 실검에 묻혀버리는 그런 시대인 것이다. 그렇지만 ‘실검’이 대중의 관심사를 반영한다는 것, 오늘날 대중이 어떤 부분에 열광하는지를 알 수 있는 하나의 지표가 된다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2014년 10월 4일 실시간 검색어에 이름을 올린 주인공은 레인보우 합창단이다.
# 아시안게임 폐막식 장식한 ‘레인보우 합창단’은?
2014 인천 아시안게임 폐막식 오프닝 순서로 레인보우 합창단이 첫 무대를 꾸몄다.
4일 오후 6시 인천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는 정홍원 국무총리, 셰이크 아흐마드 알 파하드 알사바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 회장, 유정복 인천광역시장 및 아시아 각국의 VIP가 참석한 가운데 인천아시안게임 폐막식을 됐다.
이날 아시안게임 폐막식 오프닝 순서로 레인보우 합창단이 첫 무대를 꾸몄다. 레인보우 합창단은 2009년 6월 창단해 10개국 이상의 다문화 어린이 30여명으로 구성된 합창단이다. 청와대 국민공연과 G20 특별 만찬 공연 등 다문화 홍보사절단으로 활동 중이다.
이번 2014 인천아시안게임은 ‘평화의 물결 아시아의 미래’라는 슬로건으로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 45개 회원국이 모두 출전해 선수 및 임원 15000여 명이 함께 했다. 폐막식은 앞서 열린 개막식과는 달리 각국 선수단이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입장한다.
개막식에 이어 임권택 총감독과 장진 총연출이 준비한 폐막 행사는 ‘아시아는 이제 인천을 기억할 것’이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다문화가정 어린이들로 구성된 레인보우 합창단의 합창과 국립무용단, 국립국악원, 국기원 등의 공연이 열리고 선수들이 만난 16일간의 인천의 모습을 담은 영상이 공개된다.
화려한 불꽃놀이 속에 선수단이 퇴장하며 16일간의 열전을 마무리하는 2014 인천아시안게임 대한민국 종합 순위는 금메달 79개, 은메달 71개 동메달 84개로 2위를 기록했다.
TEN COMMENTS, 1등보다 값진 2등도 있는 법이죠. 아시안게임에서 활약한 모든 대한민국 선수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글. 김광국 realjuki@tenasia.co.kr
사진. SBS 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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