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의 문’

‘비밀의 문’ 한석규가 이원종이 대립을 보였다.

6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비밀의 문’ 5회에서 영조(한석규)는 박문수(이원종)와 설전을 벌였다. 균역법을 두고 노론과 소론 사이 긴장감이 깊어지는 가운데 박문수는 영조에게 향했다. 영조는 박문수의 경종에도 “그리 억울하고 안타까우면 10년 전 일을 제대로 처리하지 그랬냐”며 “맹의만 제대로 없앴어도 이런 일은 일어나지 않았다”고 말했다.

앞서 영조는 왕위에 오르기 전 후계를 약속하는 문서 맹의에 강제로 수결했다. 영조는 “권좌가 없다면 살아남을 수 없을 것 같았다”며 “왕세제 시절 얼마나 모질고 가파른 시간을 감내해왔는지 그대가 누구보다 잘 알고 있지 않나”고 토로했다. 영조는 왕세제 시절부터 끊임없는 살해 위협을 당했다.

이에 박문수는 10년 전 승정원이 화재로 불탄 일을 지적했다. 이어 그는 맹의로 인해 벌어진 일을 바로 잡자고 말했다. 하지만 영조는 “권좌가 내 손에 있어야 정사를 바로 잡을 수가 있다. 그래야 이 나라에 희망도 있고 미래도 있다”고 말했다.

글. 최진실 true@tenasia.co.kr
사진. SBS ‘비밀의 문’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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