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최대 히트 드라마 ‘응답하라’ 시리즈의 연출자 신원호 PD가 차기작 보도와 관련, 공식 입장을 밝혔다.
신원호 PD는 6일 낮 텐아시아와 통화에서 “여전히 열띤 관심을 보여주는 분들이 계신다는 점에 놀랍고 감사하다”는 말로 안부를 대신했다. ‘응답하라’ 시리즈의 차기작이 80년대를 배경으로 한다는 것, 내년 가을께 편성이 되었다는 일각의 보도와 관련해서는 다소 조심스러운 입장이다. 신 PD는 “아직 결정된 것이 없어 말씀드릴 수 있는 것이 많지 않다”며 “내부적으로 회의는 계속하고 있지만, 결정된 사항이 없어 보고도 안하고 있다”고 말했다.
신원호 PD는 “회의라는 것이 늘 그러하듯 마치 어젯밤에 쓴 연애편지처럼 때로는 ‘왜 저런 것을 두고 이야기를 했지’할만큼 낯뜨거운 것도 있고, 그렇게 여러 아이디어를 주고 받는 중”이라며 웃었다.
현재는 제작진들이 건강을 추스르고 컨디션을 회복하기 위해 구상 회의를 잠깐 멈춘 상태이지만, “지난 겨울을 행복하게 해준 ‘응답하라’ 시리즈가 그립다. 어서 빨리 차기작으로 돌아와달라”는 기자의 말에 신 PD는 기분 좋은 웃음으로 통화를 마무리 했다. 그 웃음이 또 다시 모두의 가슴을 서걱거리는 감동으로 물들일 차기작을 예고했다.
글. 배선영 sypova@tenasia.co.kr
사진제공. 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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