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혁재

개그맨 이혁재의 아파트가 경매에 나올 것으로 예고된 가운데 그가 과거 방송에 출연해 발언한 생활고가 눈길을 끈다.

이혁재는 지난 2012년 종합편성채널 MBN ‘동치미’에 출연해 “15년간 모은 돈을 올인해 4년 전 콘텐츠 관련 사업을 시작했지만 연이자만 2억에 이를 정도로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법원에서 가압류와 경매 통보가 들어오는 상황에 도달했다. 체중이 20kg이나 부는 등 중압감에 시달리다 못해 집 근처 인천대교에 올라갔었다”며 자살 시도 경험을 전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혁재는 “아내가 ‘여보 엄마가 나 2천만원 용돈줬어’라고 얘기했는데 8초도 안돼서 자동이체로 나갔다”며 충격적인 생활고를 전하며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한편, 이혁재의 아파트는 14일 인천지방법원에서 경매에 부쳐질 예정이다. 지난 9월 경매에 나온 이혁재 소유의 H아파트는 한차례 유찰됐으며 이에 따라 2차 경매가 실시된다.

글. 이제현 인턴기자 leejay@tenasia.co.kr
사진제공. MB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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