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예모, 5일의 마중, 변지은
장예모, 5일의 마중, 변지은


장예모 감독이 공리가 ‘5일의 마중’으로 금마장 시상식 여우주연상 후보에 오른 것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4일 오전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 전당 시네마테크에서 제19회 부산국제영화제 갈라 프레젠테이션 초청작 ‘5일의 마중’ 언론시사회가 열렸다. 언론시사회 이후 열린 기자간담회에는 이용관 집행위원장과 장예모 감독, 배우 장혜문, 프로듀서 장자오가 참석해 질의 응답시간을 가졌다.

장예모와 공리가 7년 만에 재회한 ‘5일의 마중’은 엄가령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작품. 문화대혁명 시기 가슴 아픈 이별을 겪고 기억장애를 얻은 펑완위(공리)와 자신을 알아보지 못하는 아내의 곁에서 기억을 되살리기 위해 노력하는 남편 루옌스(진도명)의 이야기를 그렸다.

공리는 이 영화로 오는 11월 열리는 대만 금마장 시상식 여우주연상 후보에 오른 상태. 이에 대해 장예모 감독은 “공리가 금마장 시상식에 ‘5일의 마중’으로 노미네이트 됐을 때 대만 영화팬들은 ‘서기 등 대만 배우가 이 역할을 했으면 좋았을 텐데’라고 한 걸로 안다”며 “감독으로서 주연배우가 노미네이트 된 것은 기쁘게 생각한다”고 공리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영화에서 공리의 딸 단단 역을 연기한 장혜문에 대해서는 “나이도 젊고 신인이다. (대배우와 함께해) 부담을 가진 가운데서 자신의 특색을 지켜나가는 훌륭한 배우”라고 높이 평가했다.

부산=글. 정시우 siwoorain@tenasia.co.kr
부산=사진. 변지은 qus1228@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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