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혁이 최수영의 비밀을 감우성에게 공개했다. 그 비밀은 세 사람의 관계에 한 번의 회오리를 예고했다.
25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내 생애 봄날’ 6회에서 강동욱(이준혁)은 “자기가 원하는대로 하겠다”는 이봄이(최수영)와 결혼을 두고 다퉜다. 그리고 형 동하(감우성)에게 따져 물었다. “무슨 이야기를 한 것이냐”고.
그러면서 결국 봄이의 비밀을 털어놨다. 동욱은 “수정(민지아)이 때문이 아니라 도저히 못 이길 이유가 있다”며 “5년 전 봄이는 당장 심장이식을 하지 않으면 죽을지도 모르는 위험한 상태였는데, 기적처럼 봄이와 체형이 비슷한 여자가 나타났다. 우도에서. 그 여자가 원래 해녀였는데, 시집가고 물질을 그만뒀거든. 근데 일년에 딱 한 번 남편 생일 물질을 했어”라고 말했다.
이어 “그 때도 소라 따러 들어갔다가 사고를 당했다고 들었다”며 “수정이 장기 기증한 거 알지. 형이 서명했으니까. 수정이 심장 지금 봄이한테 있어”라고 털어놓으며 눈물을 흘렸다. 이 말을 들은 동하는 혼란에 빠진채 아무말도 하지 못했다.
글. 황성운 jabongd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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