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아이언맨’ 방송 화면

이동욱이 등에 칼이 돋아남을 스스로 확인했고 ‘아이언 맨’으로 완벽 변신했다.

25일 방송된 KBS2 ‘아이언 맨’에는 주홍빈(이동욱)이 고비서(한정수)를 통해 등에서 칼이 돋는 때를 알아냈다. 바로 ‘비 오는 날 화가 났을 때’ 였던 것.

홍빈은 등에 칼이 돋는 것을 확인하기 위해 비 오는 날 세동(신세경)에게 자신을 화나게 하라고 지시한다. 홍빈은 창(정유근)이 할아버지 집에 갔을 때 손세동이 들었던 이야기를 듣고 분노하기 시작한다. 세동이 전한 말에는 홍빈의 아버지 주장원(김갑수)이 아들 창을 빼앗아 가기 위해 태희(한은정)를 죽게 만들었다는 암시가 담겨 있었던 것.

등에 칼이 돋아나기 시작한 홍빈은 고비서의 앞에서 또 다시 실신하는 듯 했다. 하지만 처음으로 각성 상태 중 정신을 차린 홍빈은 칼이 돋은 상태로 빗 속을 질주했다. 이어 빌딩 위로 점프하는 등 ‘아이언맨’으로 완벽 변신한 홍빈의 모습으로 극이 끝나 앞으로 전개에 기대감을 높였다.

글. 이제현 인턴기자 leejay@tenasia.co.kr
사진. KBS2 ‘아이언맨’ 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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