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우성이 점점 마음에 들어오는 최수영을 일부러 밀어냈다.
25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내 생애 봄날’ 6회에서 강동하(감우성)은 이봄이(최수영)를 돕다 상처를 입었다.
이에 봄이는 걱정되는 마음에 동하에게 “흑임자죽 끓이는 방법”이라며 “상처 회복에 좋다. 직접 해드려야 하지만, 조리실이 엉망”이라고 조리법을 주려고 했다. 하지만 동하는 “됐다. 주지 말라”며 “나한테 아무것도 주지 말라”고 밀어 냈다.
봄이와 연인 사이인 동욱은 그런 모습을 지켜보고 있었다. 봄이는 “형님, 괜찮은 거냐”고 물었고, 동욱은 “살짝 스쳐서 몇 바늘 꿰맨 것 뿐”이라고 대수롭지 않게 답했다.
그럼에도 봄이는 “나한테 볼일 있어서 온 거 아닌가. 왜 아무 말도 안하고 가시지”라고 궁금해 했고, 이런 봄이에게 동욱은 팔찌를 건네며 “원래 니가 가지고 있던 거니까 돌려주려는 거잖아”라고 퉁명스럽게 답했다. 봄이는 “왜 돌려 주냐고. 아무것도 주지 말라고 하지”라고 의문을 품었다.
하지만 봄이는 가만히 잊지 못하고 흑임자죽을 들고 다시 동하를 찾았다. 동하는 “나를 너무 힘들게 하네요”라고 다시 밀어냈고, 봄이는 이유를 물었다. 이에 동하는 “정말 모르겠어요”라며 “내가 이봄이 씨를 좋아해요. 그러니까 주지도 말고, 오지도 말아요”라고 마음을 털어놨다. 이어 “시간을 달라”고 덧붙였다.
글. 황성운 jabongd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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