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간비행
야간비행
영화 ‘야간비행’이 해외로 비행한다.

‘야간비행’은 ‘愛,不?’(사랑, 두려워하지 마)라는 제목으로 10월 9일 대만, 11월 6일 홍콩 개봉을 확정했다. 또 리우데자네이루 국제영화제, 시체스 국제영화제, 파리 한국영화제, 하와이 국제영화제 등 전 세계 유수의 해외 영화제도 비행할 계획이다.

먼저 대만에서는 10월 9일 ‘야간비행’이라는 제목 대신 ‘愛,不?’(사랑, 두려워하지마)라는 제목으로 개봉 예정이다. 국내에서 보이는 학원물과는 또 다른 느낌으로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대만에 이어 한달 뒤인 11월 6일에는 홍콩에서 개봉 예정이다. 홍콩에서는 지난 3월 열린 제38회 홍콩 국제영화제 ‘인디 파워’(Indi Power) 부문에 초청돼 주목 받은 바 있다.

또 9월 24일부터 10월 8일까지 브라질에서 열리는 제16회 리우데자네이루 국제영화제, 10월 3일부터 10월 12일까지 스페인에서 열리는 제47회 시체스 국제영화제에 초청됐다. 10월 28일부터 11월 4일까지 프랑스에서 열리는 제9회 파리한국영화제, 10월 30일부터 11월 9일까지 미국 하와이에서 열리는 제34회 하와이 국제영화제 등 연이어 해외 영화제 초청 소식을 들려주고 있다.

특히 하와이 국제영화제 프로그램팀은 “‘야간비행’은 이송희일 감독의 무한한 능력을 잘 나타내었으며, 젊은 LGBT 활동가들이 현재 한국 사회에서 겪고 있는 고통을 절묘하게 표현하였다”며 “이 눈을 뗄 수 없는 영화는 떠오르는 한국 퀴어영화계의 큰 업적으로 받아들여질 것”이라고 호평했다.

이송희일 감독의 ‘야간비행’은 어릴 적 둘도 없는 친구였던 1등급 모범생 용주(곽시양)와 문제아 일진 기웅(이재준)이 서로 다른 고등학교 시절을 보내며 학교와 가정, 사회 속에서 외로워하며 서로에게 의지하고 우정을 만들어가는 드라마. 지난달 28일 국내 개봉돼 평단과 관객의 호평을 얻으며 장기 상영 중이다.

글. 황성운 jabongd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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