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툼스톤’ 팬아트 공모전 우수작.

리암 니슨 주연의 추격 액션 스릴러 ‘툼스톤’이 팬들의 사랑이 가득 담긴 팬아트 우수작과 출품작을 공개했다.

지난 9월 11일부터 22일까지 진행된 이번 팬아트 공모전 이벤트에서 우수작으로 선정된 2작품 중 첫 번째 작품은 ‘툼스톤’의 숨막히는 추격을 예고하는 영화 스틸을 일러스트로 그려 색다른 분위기를 자아낸다. 리암 니슨의 압도적인 카리스마를 느낄 수 있는 모습을 바탕으로 연쇄살인범에게 잔혹하게 아내를 잃은 남편(댄 스티븐스)과 탐정을 꿈꾸는 어린 소년 TJ를 함께 그려 영화의 탄탄한 스토리를 느낄 수 있는 구도로 호평을 받았다.

두 번째 작품은 디테일하게 표현된 리암 니슨의 표정으로 눈길을 사로잡는다. 미간의 주름, 상대방을 꿰뚫어 보는 듯한 눈빛, 굳게 다문 입술이 주는 긴장감을 완벽하게 표현하며 리암 니슨의 카리스마를 한층 부각시켰다는 평이다.

‘툼스톤’ 팬아트 공모전 출품작

아쉽게 우수작에 선정되지 못한 수준 높은 팬아트 출품작들도 함께 공개됐다. 리암 니슨의 존재감을 느낄 수 있는 흑백 팬아트부터 흡사 사진과 같이 표현한 능력자의 팬아트, 거친 붓 터치가 인상적인 일러스트를 이용해 자신만의 포스터를 완성한 팬아트까지 다양했다.

잔혹하게 살해된 아내의 복수를 의뢰 받은 맷이 극악무도한 연쇄살인범들과 벌이는 한 판 승부를 담은 ‘툼스톤’은 지난 18일 전 세계 최초 국내 개봉돼 현재 전국 극장가에서 상영 중이다.

글. 황성운 jabongd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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