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편성채널 MBN이 김은혜 효과를 톡톡히 누리고 있다.
앵커 출신의 전 MBC 기자 김은혜의 방송복귀로 화제를 모았던 MBN ‘뉴스&이슈’가 방송 3일 만에 시청률 3%를 돌파,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25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4일 방송된 ‘뉴스&이슈’는 시청률 3.026%(전국 유료방송가입가구 기준), 분당 최고 시청률 약 4%(3.999%)까지 치솟으며 선전했다.
‘최초의 여기자 출신 앵커’ 등 화려한 이력을 자랑하는 김은혜 앵커는 각계 각층의 전문가들과 함께 날카로운 질문과 해석으로 현안을 진단하는 것은 물론 날카로움에 편안함을 곁들인 진행으로 시청자의 구미를 자극했다는 평가다.
또 다양한 방송 경험을 바탕으로 한 진정성 있는 시각으로 시청자의 눈높이에서 함께하며 자유로운 형식의 대담을 이끌었다.
김 앵커는 “많은 뉴스가 쏟아지는 가운데, 시청자들이 무엇을 어떻게 판단하고 소화해야할 지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말하기보다 먼저 듣고 싶다. 답을 주려고 하는 순간 시청자들은 뒤로 물러서게 돼 있는 것 같다. ‘같이’라는 가치를 부여하는 의미로, 뭔가 보여주려 하기 보다는 느낀대로 시청자들에게 어필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방송에서는 일부 세월호 유가족의 대리기사 폭행 혐의와 관련한 새정치민주연합 김현 의원의 사과 등에 대해 다양한 관점으로 짚어봤다. 특히 폭행 피해자인 대리기사 이 모씨의 이야기를 단독 인터뷰로 보도, 눈길을 사로잡았다.
김 앵커가 약 6년 반만에 다시 마이크를 잡은 MBN ‘뉴스&이슈’는 평일 오후 4시 20분부터 1시간 동안 방송되는 시사토크 프로그램이다.
글. 황성운 jabongd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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