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연애의 발견’ 스틸
KBS2 월화드라마 ‘연애의 발견’의 인기가 제일 높은 지역은 서울로 드러났다.시청률 조사기관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3일 방영된 ‘연애의 발견’ 12회 방송분의 서울 지역 시청률은 9%를 기록했다.
모바일 및 인터넷 영상 플랫폼인 티빙의 점유율 역시 최고를 기록했다. 이날 방송분은 38.1%를 기록, 경쟁작과 비교해 압도적인 점유율을 기록했다.
방송 이후 뜨거운 체감 시청률을 보여준 ‘연애의 발견’은 시청자들의 공감을 사며 드라마 게시판이나 SNS 등을 통해 각 방송분에 대한 ‘후토크’, 공감 대사와 장면을 편집해 ‘퍼 나르기’ 등 자발적인 소통 문화를 만들어가고 있어 눈길을 끈다.
최근 방송분에서는 한여름(정유미)과 남하진(성준)이 여러 가지 위기에도 손을 놓지 않고 결혼을 약속하는 과정이 그려졌다. 비온 뒤 땅이 굳는 것처럼, 여름과 하진의 사랑은 더욱 단단해진 가운데, 강태하(문정혁)는 두 번의 이별통을 겪고 있고, 안아림(윤진이)은 하진의 정체를 알았다.
이에 4회분을 남겨놓고 있는 ‘연애의 발견’의 결말을 섣불리 판단할 수는 없는 상황. 한여름에 빙의된 시청자들이 제각기 다른 이유로 태하와 하진을 응원하고 있는 가운데, 여름이 최종적으로 어떤 선택을 하게 될지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글. 김광국 realjuki@tenasia.co.kr
사진제공.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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