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기방이 절친 조인성 덕분에 연기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김기방은 지난 2월 5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이하 라디오 스타)’에서 ‘거지, 내시, 몸종 그리고 변태 특집’으로 감초 배우 라미란, 이병준, 김기방, 최우식과 함께 출연한 바 있다.
이날 김기방은 고등학교 1학년 때부터 조인성과 단짝 친구였다고 밝혔다. 그는 조인성에 대해 “싸움을 할 때 발을 사용하는 친구는 처음 봤다. 겨루기를 하는 것처럼 했다”면서 “그래서 학교에서 인정을 받았다. 그때 저 친구랑 친해져야겠다고 생각했다”고 친해진 계기를 밝혔다.
또한, 연기를 시작한 계기도 조인성이었다고 전했다. 김기방은 “그 친구 때문에 이 일을 하게됐다”며 “원래 꿈은 개그맨이었다. 조인성이 ‘그 꿈은 접어라’고 조언했다. 심심하면 촬영장 따라오라고 해서 따라가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영화‘남남북녀’와 드라마 ‘발리에서 생긴 일’촬영 현장을 따라갔다”고 연기 시작한 계기를 언급했다.
‘라디오스타’ MC들이 조인성과 같은 작품에 출연했냐고 묻자 김기방은 “조인성과 같은 작품을 한 적은 없다. 다만 광고는 같이 찍었다”고 답했다.
이에 김구라는 “일생을 묻어간다. 조인성을 위해 해준 게 뭐냐”고 독설을 날려 웃음을 자아냈다.
김기방은 지난 21일에도 조인성과 함께 KBS2 ’1박 2일 시즌3′에 출연해 돈독한 우정을 자랑했다. 24일 디스패치가 조인성 공효진의 이태원 나들이를 포착한 사진에도 김기방이 함께 담겨 있어 우정을 보였다.
글. 박수정 soverus@tenasia.co.kr
사진제공. MBC ‘라디오스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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